‘무대응’ 질타에 진땀 흘린 강경화… 야당 “국력 한계·외교력 미흡”

‘무대응’ 질타에 진땀 흘린 강경화… 야당 “국력 한계·외교력 미흡”

ppbr br 국회에 나온 강경화 외교장관은 여야 모두에게서 질타를 받았습니다. br br오늘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는데, br br1주일 전 "일본이 보복하면 가만있을 수 없다"고 답한 것과는 차이가 컸습니다. br br김철중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미리 파악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외교 채널로는 알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br br[강경화 외교부 장관] br"외교부도 사전에 통보받은 바가 없고요." br br지난해부터 예고된 상황인데도 아무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이어지자 대비는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br br[강경화 외교부 장관] br"'무대응'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실적으로 가장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 br br하지만 여당에서도 대응 방식에 대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br br[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장관이) '앞으로 상황 보며 연구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연구라는 말씀이 상당히 적절하지 않은 말씀이에요." br br[강경화 외교부 장관] br"연구라는 단어를 쓴 것은 적합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저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br br야당은 국력의 한계, 외교력 미흡을 언급하며 청와대에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br br[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br"(양국 정상이) 치킨게임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닙니까? br원인 제공을 한 위정자들끼리 해결하세요." br br[강경화 외교부 장관] br"(G20 당시) 만남이 성사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br br강 장관은 제3국을 포함한 중재위원회 구성 등 모든 외교적 옵션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조치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br brtnf@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19-07-03

Duration: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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