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안 터질 줄 알고도 인가했다? / YTN

'세계 최초 5G' 안 터질 줄 알고도 인가했다?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br ■ 출연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그야말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 이동통신 서비스 석 달 만에 130만 가입자를 돌파했습니다. br br 여러 가지 기대 속에 5G 서비스에 가입한 분들 많을 텐데 문제는 잦은 통신 장애와 비싼 요금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는 일이 더욱 잦다는 겁니다. br br 어제 참여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했던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br br 사실 지난 4월에 출시되고 나서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저희랑 전화 인터뷰를 하셨는데 사실 그때 소장님께서 5G가 오지게 안 터진다는 표현을 쓰셔가지고 조금 과장된 게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저도 5G 개통한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요. br br [인터뷰] br 많이 안 터지시죠, 앵커님? br br br 불만이 어느 정도인가요? br br [인터뷰] br 지금 우리 소비자단체들에도 접수가 많이 되고요. 서울시 그다음에 소비자원 이런 데도 접수가 많이 되는데 대부분 환불하고 싶다, 아예 안 터진다, 너무 안 터진다. br br 그래서 우리는 5G라고 하지만 오지라고도 하잖아요. 그래서 오지가 오지게 안 터진다는 정말 이건 유행어가 됐습니다. br br br 이건 전국의 어디 일부 지역만 안 터지는 게 아니라 시내에서도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br br [인터뷰] br 맞습니다. 왜 그러냐면 LTE 기준으로 기지국이 87만 개 정도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 5G 기지국은 정부 발표 자료입니다, 6월 중순에. br br 6만 개 정도 깔려 있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10도 안 됩니다. br br br LTE 기지의 10가 안 된다. br br [인터뷰] br 10도 안 되고 그나마 5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방은 더더욱이나 소외돼 있는 이런 상황이고. br br 그다음에 상대적으로 고주파 대역을 쓰고 직진성이 강한 걸로 5G는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전파가. 그래서 다운로드는 빨리 되는데 속도는 빠르다고 하잖아요. br br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지국은 더 필요하답니다. 그러니까 87만 개보다 더 있어야 지금 LTE 정도 망이 잘 연결되는 그런 보장이 되는데 여전히 10도 안 되니까. br br 그래서 댓글 같은 데 보시면 아마 국민들 대부분이 가입자들, 우리 테스트베드 됐다.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7-05

Duration: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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