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1년 5개월만에 최대...제조업·40대는 '부진' / YTN

6월 취업자 1년 5개월만에 최대...제조업·40대는 '부진' / YTN

올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취업자 수가 지난달에는 월별 기준으로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br br 60대 이상에서 일자리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br br 반면 제조업의 어려움으로 경제 허리인 40대 취업자 수는 감소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오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만 천 명 증가했습니다. br br 지난해 1월 33만 4천 명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br br 올 들어 1월을 제외하고 취업자 증가는 20만 명을 넘나들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6개월 평균 20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만 명 넘게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br br 정부의 일자리 정책 영향 등으로 지난달에도 60대 취업자는 37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br br 주로 공공일자리와 함께 요양보호사 같은 사회복지서비스업입니다. br br 반면, 반도체 관련 업종의 수출 부진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에도 6만 6천 명 줄어 1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br br 제조업 부진은 40대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지난달 40대 취업자는 18만 2천 명 줄었습니다. br br 30대 취업자도 3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br br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제조업의 감소가 지속이 되고 있고, 도소매업이 감소로 전환된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그동안 사회복지서비스업이라든가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 등에서는 증가가 지속이 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br br 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상승해 통계 작성 이후 6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그럼에도, 지난달 실업자는 10만 3천 명 늘어난 113만 7천 명으로 6월 기준으로 20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br br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6월에 일제히 치러지면서 젊은층이 대거 실업자에 포함된 탓입니다. br br 실업률은 0.3 포인트 오른 4.0로 6개월 연속 4대가 이어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10.4 였습니다. br br 정부는 최근의 고용 회복 흐름이 지속할 수 있도록 민간의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19-07-10

Duration: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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