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 페인트 칠하다 ‘가스 중독’…도끼로 깨서 구조

물탱크 페인트 칠하다 ‘가스 중독’…도끼로 깨서 구조

ppbr br 밀폐된 물탱크 안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펜션 주인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졌습니다. br br투숙객이 도끼로 물탱크를 깨고 구조했습니다. br br박건영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 파란 물탱크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br br 물탱크에 방수 페인트를 칠하던 펜션 주인이 정신을 잃은 곳입니다. br br 페인트에서 나온 유증기가 밀폐된 물탱크 안을 가득 채우며 산소가 부족해진 겁니다. br br 작업을 지켜보던 가족은 투숙객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br br[박건영 기자]br"물탱크 안에 있던 펜션 주인을 구조하기 위해 투숙객은 옆에 있던 도끼를 들었습니다. 도끼로 물탱크 옆부분을 내려쳤는데, 당시 (이곳) 탱크 속에는 가스가 가득 차 있던 상태였습니다." br br 구멍을 통해 펜션 주인을 구조하다 가스를 들이마신 투숙객도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모두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했습니다. br br[소방 관계자] br"(지하실에) 페인트통, 시너통 이런게 많았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지하실에 물탱크 밖에 쓰러져 계신 상태였고요." br br 전문가들은 방수 페인트를 칠할 때 환기에 신경을 쓰고 장시간 작업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br brchang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7

Uploaded: 2019-07-11

Duration: 01:1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