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카카오스토리에는 가짜 사업자번호로 버젓이 광고글을 올리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br br사기 피해가 이어지고 있지만 카카오 측은 이용자가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br 계속해서 공태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brbr[리포트]br 10대부터 구매력 강한 4~50대까지 도달률이 높다며 카카오스토리 광고를 안내하는 글입니다. br br 업체는 게시건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합니다. br br[카카오 광고 담당자] br"그렇게 티가 나진 않고 그냥 스폰서라고만 써있고 일반 피드(게시물)랑 동일한 형식으로 보여지게 돼요." br br 광고글들은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br br 사업자번호를 검색해봤습니다. br br 가짜 번호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brbr 무등록 업체도 있지만, 카카오스토리는 전자상거래 목적의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사업자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brbr 이용자 스스로 주의하라는 겁니다. br br[B 씨 카카오스토리 쇼핑 사기 피해자] br"마음껏 사기를 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꼴이니까…" br br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고객 후기 게시판도 없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막기도 힘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br[이모 씨 카카오스토리 광고 사기 피해자] br"소통하는 그런 창구가 전혀 없어요. 옷하고 그쪽 업체하고 나하고 셋만 딱 남아요." br br[김한기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 br"(SNS) 쇼핑몰 관련해서는 전자상거래법 규정이 잘 못 따라가고 있어요. 모바일 전자상거래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br br 각종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SNS 쇼핑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피해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br brball@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