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 성범죄 매년 300건 이상"...불안한 여성들 / YTN

"주거침입 성범죄 매년 300건 이상"...불안한 여성들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br ■ 출연 : 김주한 중앙경찰학교 교수, 박성배 변호사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신림동 원룸 성폭행 미수 남성이 결국은 구속됐습니다. 지난 5월, 신림동에서 이른바 주거침입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서 두 달 만에 닮은꼴 사건이 또 터지면서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느 정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지 여성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이잎새 서울 ○○동 : 그렇게 바로 옆에서 일어난 일을 들으니까. 사실 좀 더 와 닿고 좀 더 무섭고. 그런데 조심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br br br 조심한다고 해서 피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이렇게 불안감을 얘기했는데요. 지난 11일이었죠. 서울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서 성폭행을 시도했던 40대 남성. 결국은 구속이 되기는 했습니다. br br [박성배] br 서울 관악구 신림동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간을 시도했던 40대 남성. 15일 법원에서 성폭력처벌법상 주거침입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발부하면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또 수사상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br br br 지난 5월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요. 계속해서 이런 비슷한 사례들이 벌어지다 보니까 이 주변에 혼자 사는 여성들도 많이 있는데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거든요. 왜 이렇게 자꾸 반복되는 걸까요? br br [김주한] br 일단 발생한 신림동 지역이 여성의 나홀로 세대가 많은 지역이고요. 또한 그 동네를 가보시면 길이 상당히 넓지 않고 상당히 좁은 길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침입이 쉽고 도주가 용이하고요. 또 하나 여성 혼자 산다는 걸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범인도 곧바로 침입하는 게 아니고 여러 날 동안 관찰을 하다가 이 집이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창문을 뜯고 들어간 겁니다. 그다음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서 여성분이 샤워를 끝내고 나오니까 기다렸다가 성폭행을 하려다가 안 돼서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신림동이라든지 여성의 나홀로 세대가 의외로 범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br br br 실제로 지금 보면 혼자 사는 여성들의 경우는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11배가 높다고 하더라고요. br br [김주한] br 맞습니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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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7-16

Duration: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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