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지환 성폭행 피해 여성 소속 업체도 수사 대상”

경찰 “강지환 성폭행 피해 여성 소속 업체도 수사 대상”

ppbr br 피해 여성들이 소속된 업체가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br br채널A의 보도 이후 이 업체도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br br강지환 씨의 소속사는 강 씨와의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br br최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리포트]br피해 여성 측은 "소속 업체로부터 합의를 종용받았다"는 의견서를 어제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br br실제 업체 측은 피해 여성에게 "강지환 씨는 이미 연예계 생활이 끝났다"며 "파산한 뒤 공식사과하면 그 뿐"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br br"그 전에 보상을 받지 않으면 같이 무너지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brbr[김상균 변호사] br"피해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들먹이며 계속해서 합의를 강요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협박죄를 구성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br br경찰은 해당 업체에 대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brbr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피해자들을 상대로 합의를 종용한 부분도 수사 대상"이라며 br br"피해 여성 측에 처벌 의사를 확인한 뒤 정식 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인데, 피해 여성 측은 함께 일했던 업체 관계자에 대한 처벌 요구를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이런 가운데 강지환 씨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강 씨와의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br br"지난 5월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9

Uploaded: 2019-07-16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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