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전격 인하 연 1.5%...성장률 전망치 2.2% / YTN

한은, 기준금리 전격 인하 연 1.5%...성장률 전망치 2.2% / YTN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br br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br br 조금이라도 서둘러 대응하는 게 경제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br br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했다고요? br br [기자] b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br br 지난해 11월 연 1.5에서 0.25포인트 올린 뒤 기준금리가 유지됐는데요. br br 이번에는 0.25p 전격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br br 일단 이번 달에는 동결한 뒤, 다음 달쯤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빠른 대응이었습니다. br br 미·중 무역갈등이 이어지는 데다 투자와 수출 둔화세가 뚜렷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까지 반년 동안 0대를 유지하면서, br br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봤던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여기에 일본과의 경제 갈등까지 불거지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겁니다. br br 이에 따라 이번 달 말 금리 인하를 시사한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br br br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4월보다 크게 낮췄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설명회에서 경제 상황을 다시 짚어본 결과,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 올해 성장률을 2.9로 제시했는데요, br br 석 달에 한 번씩 0.1포인트씩 낮춰잡아 지난 4월에는 2.5로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br br 불과 석 달 만에 0.3포인트나 조정한 겁니다. br br 소비자 물가 상승은 0.7로 전망했습니다. br br 이론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말하는 잠재성장률은 2.5에서 2.6 수준으로 봤는데요, br br 기존보다 0.3포인트가량 낮춰잡은 겁니다. br br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한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br br 소비는 올해 2.3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봤는데요, br br 수출은 0.6 확대되는 데 그치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5.5, -3.3, 그러니까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수출에 중장기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투자까지 부진을 면치 못한다는 건데요, br br 일본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경제에 미칠 영향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0

Uploaded: 2019-07-18

Duration: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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