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국회 앞 대치 마무리 / YTN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국회 앞 대치 마무리 / YTN

민주노총이 탄력 근로 확대 법안과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후퇴 등에 항의하며 오늘(18일) 하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br br 앞서 오후 4시쯤 국회 앞 수도권 총파업 대회가 끝나고 국회 방면 행진이 이어졌는데, 경찰이 막아서면서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br br 조합원들이 경찰과 대치했다는데, 충돌은 없었습니까? br br [기자] br 지금은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경찰 통제선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한 뒤 모두 해산한 상황입니다. br br 앞서 노조 측은 수도권 총파업 대회가 끝난 오후 4시쯤부터 세 갈래 길로 나눠 국회 방면 행진을 시작했는데요. br br 경찰이 경고 방송을 하며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br br 원래 경찰이 질서유지 등을 이유로 행진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행태를 참을 수 없다며 행진을 강행했습니다. br br 경찰은 국회 정문 100m 앞에 통제선을 치고 125개 중대, 7천 5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br br br 총파업 대회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나왔나요? br br [기자] br 오늘 수도권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조합원 발언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br br 민주노총은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를 놓고, 과로사를 조장하고 실질적으로 임금을 깎는 법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br br 또 내년도 2.9 인상에 그친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후퇴도 규탄했는데요. br br 김명환 위원장은 노정관계의 전면적 단절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br br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 (문재인 정부가) 개악을 확대하고 강행한다면 노정관계의 파탄은 자명한 것이고, 그 책임은 분명히 문재인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강조합니다.] br br 민주노총은 이 밖에도 ILO 핵심 협약 비준과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도 주장했는데요. br br 오늘 대회에는 수도권과 충청·강원권 조합원 7천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br 오늘 총파업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얼마나 참가한 겁니까? br br [기자] br 민주노총은 전국 조합원들에게 오늘 하루 4시간 이상 파업하고, 이곳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참가하도록 독려했습니다. br br 노조 측...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4

Uploaded: 2019-07-18

Duration: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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