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문재인 대통령이 유력한 법무장관 후보로 검증을 마쳤던 조국 민정수석이 반일 정서를 자극하는 글을 다시 썼습니다. br br"중요한 것은 애국이냐, 이적이냐“라고 쓴 겁니다. br br야당은 친일 반일 편가르기라며 비판했습니다. br br김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어제 저녁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이 올린 SNS 글입니다. brbr"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전쟁이 발발했다"며 한일갈등을 경제전쟁으로 불렀습니다.brbr그러면서 "전쟁은 전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냐 우냐가 아니라 애국이냐 이적이냐이다"고 적었습니다.br br조 수석은 앞서 일본에 맞선 동학농민운동을 기린 '죽창가'를 SNS 올리기도 했습니다. br br민주당도 강경 발언을 쏟아내긴 마찬가지입니다. br br[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br"글로벌 경제질서를 위협하는 깡패국가와 다름없는 행동입니다. " br br[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 br"일본 수출 규제가 철회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한일 관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고… ." br br야당은 어제 5당 대표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반일 감정이 없다"고 한 것과 다르다며 비판했습니다. br br[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br"결국 친일이냐 반일이냐는 편가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br br[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br"국민과 기업을 갈등의 소용돌이 속으로 내모는 조국. 조국이 물러나는 것이 진정한 애국입니다." br br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지지세력 결집 수단으로 활용하다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brtnf@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