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열대야 이어 폭염경보...'대서' 무더위 이름값 / YTN

[날씨] 열대야 이어 폭염경보...'대서' 무더위 이름값 / YTN

어제는 절기상으로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였습니다. br br 절기에 맞추기라도 하듯, 영동에는 열대야가 나타났고 폭염특보도 전국으로 확대·강화됐습니다.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강한 햇살이 지면을 뜨겁게 달구며 열기를 뿜어냅니다. br br 크게 치솟은 기온이 습도까지 더해지며 도심은 한증막을 방불케 합니다. br br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영동지방 br br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해변으로 몰렸습니다. br br [이기우서울시 도봉구 : 서울에서 너무 더워서 강릉까지 왔는데 강릉도 너무 덥고 이제 바다에 빨리 들어가서 친구들이랑 휴가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br br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기고 모터보트로 수면을 질주하다 보면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br br 밤에도 열기가 가시지 않은 속초와 강릉은 초열대야에 근접한 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맞았습니다. br br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에 맞추기라도 하듯 찾아온 더위에 폭염특보도 확대·강화됐습니다. br br 영동과 경북 내륙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br br 열대야도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br br [황군재서울시 서대문구 : 금방 씻어도 너무 덥고 땀나고 잠자기가 너무 힘들고 그래요.] br br 무더위는 이번 주 목요일,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며 주춤하겠습니다. br br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목요일부터 주말 오전까지 내륙에 장맛비를 뿌린 뒤 북한으로 올라가며 올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따라서 휴일부터는 밤낮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칠 전망입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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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7-23

Duration: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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