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전 일상화...네 번째 대정전 / YTN

베네수엘라 정전 일상화...네 번째 대정전 / YTN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정전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나 대정전이 베네수엘라 전역을 어둠으로 뒤덮었지만 정부는 근거 제시 없이 '전자기 공격' 때문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br br 현지 시간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 전국 23개 주 중 19개 주에 발생한 정전은 7시간 만인 23일 자정 무렵부터 차츰 복구되기 시작했습니다. br br 베네수엘라 일간 엘나시오날은 카라카스의 지하철 운행이 아직 중단된 상태며 여전히 많은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극심한 차량 정체와 통신 마비 등을 초래한 이번 대정전은 베네수엘라에서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발생한 전국 규모의 정전입니다. br br 세 차례 대정전이 이어진 지난 3월 당시엔 베네수엘라 전역에 일주일간 정전이 지속돼 전국을 마비시키기도 했습니다. br br 3월 대정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정전도 원인은 불분명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에도 '전자기 공격'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br br 이날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시민들은 '정전은 이제 그만' '어둠과 죽음'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잦은 정전에 항의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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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7-23

Duration: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