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에서 우승을 벌써 아홉 번이나 휩쓴 우리나라 골프 스타들이 이번에는 일제히 유럽으로 향합니다. br br 내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과 다음 주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2주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두 번 연달아 유럽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br br 프랑스와 영국에서 각각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입니다. br br 매년 9월에 열리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 마지막 주로 앞당겨지면서 이례적으로 2주 연속 메이저대회가 성사됐습니다. br br 올 시즌 벌써 우승을 아홉 번 차지한 우리 선수들은 이번에도 가장 우승컵에 근접해 있습니다. br br 시즌 2승과 함께 4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성현이 선두에 나섭니다. br br 지난 2주 동안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찌감치 현지로 이동해 올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br br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의 샷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br br 우리 선수들의 한 시즌 최다승 15승을 넘어서는 데 반드시 힘을 보태고 싶다는 각오입니다. br br [박인비 LPGA 통산 19승 : 다른 어느 해보다도 한국 선수들의 의지도 강한 것 같고 올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br br 올 시즌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과 이정은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 br br 국내에서 전반기에만 4승을 거둔 최혜진은 세계랭킹 40위 내에 들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br br 유럽에서 펼쳐지는 2주간의 메이저 대격돌, 태극낭자들이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