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번 장맛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br br 특히 중서부 지방에는 최고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태풍이 지나며 흐트러졌던 장마전선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br br 중서부 지방에 시작된 장맛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br br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겠고, 밤이 되면 집중호우로 쏟아지는 야행성 장맛비가 될 전망입니다. br br 특히 중부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시간당 50~7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며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밤이 되면 상하층 간 온도 차가 커지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중서부 지방에 100~25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br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위험성이 큰 상황입니다. br br 이번 장맛비는 남부 지방은 토요일까지, 중부 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내린 뒤 그치면서 올여름 장마는 끝날 전망입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