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조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찾기 "연내 마무리" / YTN

최대 2조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찾기 "연내 마무리" / YTN

국내 2위 국적 항공사죠. br br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작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br br 매각 가격은 최대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눈치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br br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국제선 노선만 70여 개를 보유한 국내 2위의 아시아나항공! br br 유동성 위기에 빠진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새 주인 찾기'를 선언한 지 석 달여 만에 공식 매각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br br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매각 주관사를 통해 지분 매각을 공고했습니다. br br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br br 예비입찰과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본 계약을 거쳐 연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br br 특히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을 포함해 자회사 6곳을 동시에 넘기는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에다 자회사까지 묶으면 매각 가격은 최대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문제는 7조 원가량의 부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쉽게 나설 기업이 있겠냐는 겁니다. br br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물건 자체로는 좀 매력적인 측면도 있지만, 가격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이 갖고 있는 부채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br br 후보군으로 거론된 SK와 한화, CJ그룹은 일단 '관심이 없다'고 발을 뺀 상태고, 애경그룹은 인수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의 노선별 매출에서 일본이 14를 차지하는 점이 매각가격 등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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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7-25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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