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야행성 장마 비상...밤사이 중부에 '물 폭탄' / YTN

[날씨] 야행성 장마 비상...밤사이 중부에 '물 폭탄' / YTN

밤이 되면 빗줄기가 굵어지는 야행성 장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 밤사이에도 중부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산사태 등 비 피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막바지 장맛비는 밤이 되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br br 이른바 야행성 장마입니다. br br 충청과 경기 남부에 1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데 이어 다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br br 북쪽 상공에서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남쪽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의 통로가 만들어진 겁니다. br br 이번에도 충청지방이 주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하지만 비구름 움직임이 유동적이라 수도권과 영서, 전북도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br br [윤익상 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새벽부터 오전 시간대에 강수대가 집중되면서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br br 중부지방에는 이번 일요일까지 이런 야행성 장마가 두 차례 더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예상되는 비의 최고 양은 400mm 이상. br br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됩니다. br br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가 야간 취약 시간대에 집중되는 만큼 비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4

Uploaded: 2019-07-25

Duration: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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