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바리스타' 국내 첫선...로봇 셰프도 활약 / YTN

'로봇 바리스타' 국내 첫선...로봇 셰프도 활약 / YTN

외식업계에서 로봇의 활용 범위가 단순히 무인 주문과 결제를 넘어서 요리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br br 서울 강남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는데요. br br 외국에서는 이미 로봇 셰프까지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br br 신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사람 팔처럼 생긴 로봇이 커피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 핸드드립 커피를 내립니다. br br 원두 종류에 따라 물의 온도나 물줄기 모양까지 달리하며 섬세하게 움직입니다. br br 최근 서울 강남에 문을 연 카페에 등장한 바리스타 로봇입니다. br br 테이블로 빵 등을 갖다 주는 서빙 로봇도 함께 일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br br "안녕하세요, 라운지 엑스 '팡셔틀'입니다." br br [엄열미 서울 수서동 : 너무 신기하고요. 실제로 커피도 바리스타보다 잘 내리는 것 같아요.] br br 손이 많이 가는 김밥을 만드는 작업에도 기계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br br 김 위에 밥을 고르게 펴는 작업도, 김밥을 썰고 채소를 가늘게 채 써는 것도 1초면 가능합니다. br br [정제웅 김밥 체인업체 관계자 : 그분(김밥 마는 직원)이 작업 시간이 많이 줄어서 밖에 따로 나와 계시지 않고 안에서 주방일과 같이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주방 인건비 절감에 효과가 있었고요.] br br 뜨거운 불 앞에서 한참을 저어야 하는 죽까지 로봇팔로 만드는 프랜차이즈까지 등장했습니다. br br 모두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 노동을 대신해주는데 해외에서는 더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프랑스에서는 피자 굽는 로봇이, 미국에선 칵테일 만드는 로봇이 맹활약 중이고, br br 일본에서는 3D 프린터와 로봇팔로 초밥을 만드는 식당이 내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br br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로봇 셰프,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해서 서비스 산업에서의 일자리 문제 심각해지고 있거든요. 많은 우려와 문제점을 자아내고 있죠.] br br 로봇 기술을 활용해 노동력과 시간은 줄이면서도 창조적인 일자리 창출 등 로봇과 인간의 상생 방안도 고민할 시점입니다. br br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42

Uploaded: 2019-07-28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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