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 양의 소식이 끊긴지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br br특전사 대원들의 수색현장 투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김태영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산속에 군인과 군견이 투입됩니다. br br지난 23일, 가족과 지인 10명과 함께 산에 올랐다, 일주일째 소식이 끊긴 14살 조은누리 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br br오늘 하루만 경찰과 소방, 군까지 190명 넘는 인원이 동원됐습니다. br br[조한신 조은누리 양 아버지] br"샌들이나 안경이 파란색입니다. 안경 같은 게 있는지." brbr군은 특전사 투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노선배 37사단 대대장] br"실종 여중생 원점부터 시작해서 수색 정찰하고 있는데 하향수색, 상향수색 전부 적용하고 있습니다." brbr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어머니와 물놀이를 마치고 벌레가 많아 먼저 내려가겠다는 말을 남긴 뒤 사라졌습니다. brbr지적장애 2급인 조 양은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 회색티에 검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br br경찰은 조 양이 산을 벗어나지는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br br[이재성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br"혼자 힘으로는 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서 현재 산 안쪽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brbr조 양의 가족은 세심한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br br[조한신 조은누리 양 아버지] br"낮선 사람한테는 답을 바로 못하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 한 템포 기다려도 답을 할까 말까 하거든요." brbr청주시는 버스정보시스템에 조 양의 실종 사실을 알리고 각 가정에 실종 전단지를 뿌리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 br brliv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