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국회는 예정된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현안 보고를 연기했습니다. br br 청와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했습니다. br br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br br 국회 운영위원회가 갑자기 왜 취소된 거죠? br br [기자] br 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었는데요, br br 회의를 미루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면서 회의 1시간 전쯤 취소됐습니다. br br 나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우리 안보가 총체적 위기라면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이 안보 보장에 전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여야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하면서도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차분한 대응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반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국민은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안보 태세를 주문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정부의 안보 무능이 지속되는 사이 북한의 추가 도발과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해 제재 강화를 주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br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 방일단 오늘 출국 예정이었죠, br br 출발했나요? br br [기자] br 네, 서청원 의원이 이끄는 방일단은 오늘 이른 아침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br br 서청원 의원은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했으며 좋겠다는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서청원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 :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가 되면) 양국에 큰 파국이 지금보다 더 큰 파장이 일어서 마주 오는 열차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지 않겠냐는 그런 말씀까지 드려서 좀 시간을 갖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br br 1박 2일 동안 일본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는 방일단 일정, 굉장히 빡빡합니다. br br 일단 도착하자마자 자민당 소속인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을 만나고 현재 공동 여당인 공명당의 대표단을 면담합니다. br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