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0.25%P 인하...금융위기 이후 처음 / YTN

美 기준금리 0.25%P 인하...금융위기 이후 처음 / YTN

미국 중앙은행이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br br 무역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는 조치로 보입니다. br br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br br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미국의 새 기준금리는 2.00~2.25가 됩니다. br br 이번 인하는 선제 대응 성격이 짙습니다. br br 미국 경제가 비교적 좋은 흐름을 띠고 있지만 중국과 벌이는 무역전쟁과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br br 연준은 지난 6월 정례회의 후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br br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물론 그 폭도 시장에서 예측한 대로 나왔고, br br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의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br br 연준은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습니다. br br 이후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섰고, br br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 4차례 등 모두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br br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6

Uploaded: 2019-07-31

Duration: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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