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미 실무회담 언제든 재개"...中도 환영 / YTN

美 "북미 실무회담 언제든 재개"...中도 환영 / YTN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 재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거듭 밝혔고 중국도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태국 방콕의 아세안 관련 장관회의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났습니다. br br 미중간 현안인 무역협상과 타이완 문제 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됐습니다. br br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 언제든 실무접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고 중국은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왕이 중국 외교부장 :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의 판문점 합의를 조속히 이행하고 실무접촉을 언제든 재개한다고 말했고 중국은 이것을 환영합니다.] br br 왕이 부장은 중국은 북미 회담의 재개를 위해 우호적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최근 북한의 잇단 시험 발사와 관련해 미중 양국이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한 것입니다. br br 미중간 현안인 무역협상과 관련해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억누를 의사가 없다며 한발 뺐습니다. br br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도 자극적 표현 대신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미국은 인도-태평양 국가들에게 어느 한 나라를 선택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 지역에 참여하는 것은 제로섬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닐 겁니다.] br br 타이완 문제에 대해 미국은 중국이 줄기차게 요구 해온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사사건건 맞서왔던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에서 모처럼 손을 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br 하지만 무역갈등과 홍콩 문제 등 첨예한 사안들이 해결된 것이 아니어서 갈등은 언제든 다시 표면화될 수 있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4

Uploaded: 2019-08-01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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