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브리핑] 농촌 외국인 노동자 "장갑 달라" 요청에 폭언·폭행 파문 / YTN

[기자브리핑] 농촌 외국인 노동자 "장갑 달라" 요청에 폭언·폭행 파문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br ■ 출연 : 이연아 기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다음 소식은 뭡니까? br br [기자] br 농촌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외국인 노동자를 폭언을 하고 또 폭행도 한 그런 온라인에서 뜨겁게 논란이 됐던 영상입니다. 영상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속 현장에서는 총 세 사람이 등장합니다. br br br 노동자가 보입니다. br br [기자] br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관리자입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관리자에게 일할 때 필요한 장갑을 달라는 요청을 하면서부터 이 폭언이 시작됐는데요. 일단 그 당시 폭언이 어떻게 오갔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관리자 : 빨리 일하라고, 죽여버리기 전에…. 네가 공손하게 장갑 주세요, 이랬다고? (장갑!) XX 죽여버려, 어디서 장갑 달라고 해? 장갑은 너희가 가지고 다녀야지…. 장갑 없어? 하니까 눈을…. 어디 부르니까 쳐다도 안 보고….] br br [기자] br 그러고 나서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주먹으로 머리도 때리고요. 그리고 또 발도 걸어서 넘어뜨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심각한 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관리자가 말리자 그제야 폭언과 폭행이 끝이 났습니다. 지금 이 보시는 영상이 지금 폭행이 이뤄지는 그 영상이고요. 그런데 이 영상은 사실 SNS을 통해서 확산이 됐고 그리고 이를 본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는 영상 속 폭행을 당하는 노동자가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것 같다며 경찰에 고발하기에 이른 상황입니다. br br br 아니, 폭언을 한 사람이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본인은 장갑을 끼면서도 정작 일을 하는 노동자에게는 장갑을 주지 않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에서의 인권 침해 어느 수준인지 궁금한데요. br br [기자] br 인권 침해 수준은 심각합니다. 전반적인 아니고 일단 경남지역에서 이뤄진 지난해 기준으로 외국인 노동자 대상 인권 침해 조사를 보면, 전체 노동자 중 13.1가 직장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폭행을 가한 가해자는 누구냐. 봤더니 31로 사장이고요. 직장 한국인 노동자 29.2, 관리자 27.1로뒤를 이었습니다. 그다음에 폭행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니까 일하다가 실수를 해서가 33.3, 그리고 한국어를 잘못 알아들어서 그리고 또 상대의 오해로가 1...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4

Uploaded: 2019-08-02

Duration: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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