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라 명운 걸어야"...野 "실질적 대책 없어" / YTN

與 "나라 명운 걸어야"...野 "실질적 대책 없어" / YTN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에 따라 정치권은 연일 강경 메시지를 내놓고 나름의 대책을 모색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br br 다만 여당은 나라의 명운을 걸고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실질적인 대책도 없이 싸우자고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영수 기자! br br 일본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데는 공감하는 것 같은데 대응책 마련에서 조금 의견이 갈리는군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경제 침략으로 시작된 난국이 오래갈 것으로 보고 나라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이해찬 대표는 일본의 목표가 우리의 경제 기반을 흔드는 데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과감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민주당에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를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습니다. br br 설훈 최고위원은 일본이 우리를 안보 파트너로 불신하는 만큼 유지 사유가 없다면서 오는 15일 파기 통지서를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실질적인 지원책 없이 싸워서 이기자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면서 정부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br br 나경원 원내대표는 공세 수위를 조금 더 끌어올렸는데요. br br 정부가 이번 사태를 자초해 한일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았다면서 최근 논란이 된 민주연구원의 보고서 내용과 종합해볼 때 정부의 정략적인 의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금은 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멈춰야 하고 여당도 이번 사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br 현안 많은 국방위원회도 열리고 있지요? br br [기자] br 네, 이른바 안보 국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지요, br br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br br 정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해 연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해왔는데 최근 다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다만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야당 의원들은 최근 잇따른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여부를 따져 물었습니다. br br 이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군사적 긴장 행위가 합의 취지에 맞지 않다면서 강한 우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19-08-05

Duration: 00:0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