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속에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가 급락하고 중국 위안화가 급락하는 등 환율도 요동쳤습니다 br br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은 일제히 떨어진 반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br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미국이 다음 달부터 3천억 달려 규모의 중국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br br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는 2.8 급락했습니다 br br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br br 중국 위안화 가치도 1.4 하락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이 무너져 7.0746위안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중국 경제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시각도 위안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왕신 중국 인민은행 조사국장 : 복잡한 국제 상황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는 더 많은 개혁과 개방과 위험 예방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데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br br 반면 일본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가치가 올라 지난해 3월 말 이후 가장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원자재 가격도 세계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휘청거렸습니다 br br 세계 경제 성장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리는 물론 니켈,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br br 하지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금 가격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br br YTN 이동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