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업체 지원 절실" / YTN

"반도체 부품 업체 지원 절실" / YTN

일본의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국내 반도체 부품업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반도체 산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경기도 내 지자체들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관련 업체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최근의 한·일 경제갈등과 관련해 열린 지자체와 기업 간담회. br br 4백 개가 넘는 경기도 화성지역 반도체 부품 관련 업체를 대표한 지역 상공회의소 대표와 일부 업체 대표, 화성시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br br 업체 대표들의 첫 번째 요구사항은 부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정부의 지원. br br 설비 확장을 위한 지자체의 신속한 인·허가와 규제 완화, 기술인력 확보 지원 등도 요청했습니다. br br [김성일 동진세미캠 대표 : 국산화된 첨단 전자재료 소재를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배드를 조기에 구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빠르고 정확한 개발을 할 수가 있고 현 사태와 같은 일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br br 화성시는 기업혁신 플랫폼 구축과 반도체 센터 건립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서철모 화성시장 :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 경기도와 함께 기업지원시스템, 기술인력 양성 등 산업구조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br br 삼성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원과 용인시도 비상입니다. br br 특히 최근 SK하이닉스를 유치한 용인시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는 업체에 100억 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br br [백군기 용인시장 : (3가지 부품을) 국산화시키고 또 순도를 높이고 하는 것들을 해줘야겠다. 그것에 필요한 어떤 예산상 재정상의 지원을 요구하면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br br 수원시도 피해신고 접수센터를 설치하고 일본 제품 사용 중단 등의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br br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업체 지원과 대응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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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8-05

Duration: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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