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 사용량이 늘면서 밤사이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r br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변압기와 지하 전기실 설비 노후로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br 이 아파트는 그제도 정전사고가 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 어젯밤 9시 반쯤에는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사고가 나 2천4백 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고충을 겪었고, 일부 가구는 새벽에야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br br 또, 밤 10시 10쯤에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40분가량 전기공급이 끊겼고, br br 경기도 화성과 평택을 비롯한 곳곳에서도 밤사이 정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r br 한전 측은 가정에서의 전기사용은 매년 느는데, 변압기나 전기설비는 준공할 때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며 아파트 단지는 미리 설비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