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추가 규제 품목 지정 안 했지만…기업들은 ‘불안’

日, 추가 규제 품목 지정 안 했지만…기업들은 ‘불안’

ppbr br 일본 정부는 1000개가 넘는 품목 가운데 어떤 것을 직접 규제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br그럼에도 우리 기업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br br일본이 언제든지 시행세칙을 바꿀 수 있어 그렇습니다. br br이어서 안건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섬유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본의 수출규제 설명회'는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br br일본 의존도가 높은 탄소섬유 등이 추가 규제 품목으로 지정되지 않아 최악의 수급 대란은 피한 상황. br br[현용환 전략물자관리원 선임연구원] br"탄소섬유 등 섬유 쪽도 포괄일반허가를 쓰시면 수입하시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일본 정부가 지정한 우수 기업인 'CP 인증 업체'와 거래하면 포괄 허가를 받을 수 있어 현재처럼 수입이 가능한 겁니다. br br문제는 CP 기업과 거래해오지 않았던 일부 중소기업들이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br br기업들은 일본 거래 업체 중 CP 인증을 받지 못한 곳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br br[강만진 한국카본 부장] br"(일본 거래처가)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 업체라 확인은 해봐야겠으나 (CP 인증이) 돼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br기업들은 지난 7월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를 규제한 것처럼 기습적으로 규제 품목을 추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일본 경제산업성이 언제든지 시행세칙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섬유업체 관계자] br"다른 데도 (공급처로) 알아봐야죠.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다변화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겠죠." br br기업들은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공급 다변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srv1954@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9-08-07

Duration: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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