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나게 팔리는 ‘불매운동 굿즈’…상업성 우려도

불티나게 팔리는 ‘불매운동 굿즈’…상업성 우려도

ppbr br '불매 운동'은 특정 물건을 사지 않겠다는 것인데, 물건을 사는 것으로도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brbr반 일본 구호가 적힌 굿즈들이 인기입니다. br br조영민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반일집회에서 수시로 등장하는 '노 재팬 보이콧' 로고. br br영단어 'NO'에 일장기의 빨간원을 더한 디자인으로 불매 운동의 상징이 됐습니다. brbr집회 현장에서 반소매 티셔츠 한 가운데로 자리를 옮긴 불매 운동 로고. brbr가지도, 사지도 않겠다는 문구도 그대롭니다. br br온라인 상점에는 티셔츠 외에도, 자동차나 휴대전화에 붙이는 스티커, 모자와 열쇠고리까지 다양한 '노재팬' 상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br br이 열쇠고리는 판매 시작 2주 만에 400개 넘게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br br[황준석 열쇠고리 제작자] br"크게 이윤이 남는 부분은 없고 이 반일 운동에 대한 메시지를 전 국민과 공유한다는 그런 좋은 취지를 갖고." br br대한민국이 일제에서 독립한 해를 뜻하는 숫자, '1945'가 적힌 이 셔츠는 지난달 만 장을 만들었는데 남은 재고는 200장도 안 됩니다. br br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br br[김지현 경기 부천시] br"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나 저희 가족이나 다들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brbr[전해수 서울 노원구] br"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굿즈(제품)가 나온 게 아니라 상업적으로 나온 거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 br br사회 전반에 확산된 불매 운동이 소비 취향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br bry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0

Uploaded: 2019-08-09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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