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주 안 팔리자 결국…수입업체 전 직원 ‘무급휴가’

日 맥주 안 팔리자 결국…수입업체 전 직원 ‘무급휴가’

ppbr br 반면 일본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업체들은 타격이 큽니다. br br일본 맥주 업체는 전 직원 무급휴가까지 검토합니다. br br안건우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1년 중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7~8월. br br국내외 업체들이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이는 시기인데 일본 맥주만 찬밥 신세입니다. br br[안건우 기자] br"예전 같았으면 일본 맥주가 이렇게 수입 맥주 진열대를 가득 채웠을 테지만 지금은 이렇게 한쪽 구석으로 밀려났습니다." br br[안양선 서울 중구] br"일본 것은 안 먹으려고요. 당분간. 사이가 좋아진다면 다시 생각을 해볼까 해요." brbr불매운동의 여파로 7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6월 대비 반 토막이 난 상황.brbr일본 맥주 삿포로와 에비스 수입 업체는 경영난 탓에 한 달에 나흘꼴 전 직원 무급 휴가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brbr업체 관계자는 "직원 60여 명 모두 한국인"이라며 "시행에 동의하는 직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중고차 시장에서도 일본 자동차 기피 현상이 뚜렷합니다. br br[수입 중고차 딜러] br"(일본 차 매입시) 가격도 좀 더 싸게 가져오려는 게 있고, 갖고 온 차들의 경우 (손해 보더라도) 빨리 빼려는 경우도 있거든요." brbr지난달 중고차 매물은 28 넘게 늘어났지만 차를 찾는 사람은 줄었습니다.brbr유니클로와 무인양품 같은 일본 패션 브랜드의 모바일 이용자 수도 많게는 절반 가까이 주는 등 일본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srv1954@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9-08-09

Duration: 01:3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