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영사 신원 공개한 친중 매체 보도 위험...즉각 멈춰야" / YTN

美 국무부 "영사 신원 공개한 친중 매체 보도 위험...즉각 멈춰야" / YTN

미국 국무부는 친중국 매체들이 홍콩 시위주도자를 만난 美 영사의 신원을 공개한 것에 대해 "무책임함을 넘어 위험하다"며 즉각적인 보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br br 미 국무부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현지 시간 9일 트위터 계정에서 "중국 정부는 미국 영사가 다른 국가의 외교관들처럼 자기 일을 하고 있을 뿐이란 걸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br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어 "중국 외교관을 포함한 미국 주재 외교관들은 미국의 모든 정계와 시민사회, 학계, 재계 인사들과 자유롭게 접촉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앞서 홍콩의 친중국 매체인 대공보 등은 지난 6일 홍콩의 한 호텔 로비에서 시위 지도부 학생들이 한 외국 여성과 만나는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br br 대공보는 여성의 실명, 얼굴 사진과 함께 그가 주 홍콩 미 총영사관에서 정치 부문 주요 책임자라는 신원도 공개했습니다. br br 일부 중국 매체가 자녀들 이름까지 보도하자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지난 8일 "폭력배 정권이 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4

Uploaded: 2019-08-10

Duration: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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