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회장 "머리 숙여 사죄...경영에서 손 떼겠다" / YTN

한국콜마 회장 "머리 숙여 사죄...경영에서 손 떼겠다" / YTN

회사 직원 조회에서 막말 동영상을 틀어 물의를 일으킨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직접 사과했습니다. br br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김다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사과했습니다. br br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br br 지난 9일 공식 사과문에 이어, 회장이 직접 나선 두 번째 사과입니다. br br 피해를 보게 된 고객사와 소비자, 특히 여성들에게 사죄드린다면서 회장직 사퇴 뜻을 밝혔습니다. br br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br br 윤 회장이 직접 사과하고 사퇴까지 밝힌 것은 지난 7일 직원 월례조회 때 튼 영상이 문제가 됐기 때문입니다. br br 영상에는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 얼굴을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br br 정부의 대응을 비난한 건데 극단적이고 거친 표현이 많습니다. br br 직원 가운데 일부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내용과 불만을 올렸고 비난 여론이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br br 거기에 한국콜마가 일본 회사와 합작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추가로 거론되면서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br br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영상을 보여줬다는 애매한 해명 역시 파문을 키웠습니다. br br 결국, 윤 회장이 경영권 포기 뜻까지 밝혔지만 진심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60

Uploaded: 2019-08-11

Duration: 02:0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