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위안부는 한국 남자 잘못” 막말 교사 파면 정당

[단독]“위안부는 한국 남자 잘못” 막말 교사 파면 정당

ppbr br "위안부는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잘못한 탓"이라고 강의한 고교 교사가 파면을 당했습니다. br br이 교사는 파면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까지 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br br성혜란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리포트]br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 국어 교사로 재직해 온 A씨. brbr수업 중 "아내와 야동을 본다"며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수행 평가 점수를 임의로 부여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brbr학교 측은 징계 청구 이후에도 A씨가 문학 수업 중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나라 남자들이 약해서 끌려간 것"이라거나 "일본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우리나라가 억지부리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왜곡된 역사 의식을 주입한 사실도 징계사유에 추가했습니다. brbr[학교 관계자] br"(교사가)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저희가 언급한 건데요. br자격 미달, 이렇게 생각했죠." br br결국 '파면' 처분을 받은 A 씨는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앞서 청구서에 기재된 내용만으로도 징계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결했습니다. br br[송도인 교원 소청 전문 변호사] br"역사적 사실에 반하는 발언을 한다거나 왜곡된 역사 인식을 주입하는 등의 행위를 한다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의 징계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br br법원은 "교원 개인의 비위는 교원 전체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br brsaint@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9-08-12

Duration: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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