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러시아 군 기지에서는 핵미사일을 개발하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br br방사능이 퍼졌을 수도 있는데, 러시아 정부는 입을 닫고 있습니다. br br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러시아 세베로드빈스크 군사기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은 현지 시간 8일, br br[알렉세이 리카체프 러시아 로사톰 회장 (10일)] br“불행히도 우리 동료 중 5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br br당시 기지에선, 소형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탑재한, 신형 미사일의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br br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지역 주민 (9일 인터뷰)] br"빨간색 숫자가 평균 수치인데, 지금 파란색 숫자를 보면 계속 높아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brbr전문가들은 폭발 9일만에 공개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떠올리게 한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br br이번에도 러시아 당국은 폭발 사실을 숨기다 외신들이 관심을 보이자, 공개했습니다.br br[콘스탄틴 그린피스 관계자] br“폭발 사고는 공기 중에 방사능 물질을 퍼뜨렸을 거고, 인근 마을에서 방사능 수치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br br이에 앞서 지난 5일과 9일에도, 러시아의 다른 군사기지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br br이 역시 자세한 폭발 경위를 러시아 당국이 밝히지 않고 있어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br brsooah72@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