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미사일 우위 굳히기...일본 보다 큰 '경항모' 만든다 / YTN

대북 미사일 우위 굳히기...일본 보다 큰 '경항모' 만든다 / YTN

우리 군은 단거리 미사일을 더욱 보강하고 요격망까지 확충해 북한에 대한 전력 우위를 굳혀나가기로 했습니다. br br 경항공모함 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에 맞서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 수송함도 건조할 계획입니다. 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군의 전술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를 본 떠 만든 듯한 북한의 '새 무기'. br br 우리 군은 이미 미군으로부터 에이태킴스 수백 기를 도입해 쓰고 있고, br br 이를 '북한 장사정포 킬러'로 개량한 무기는 내후년 양산만 앞두고 있습니다. br br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신형전술유도탄도 우리의 현무-2A, B의 쌍둥이 미사일에 불과합니다. br br 군 당국은 여기에 더해 사거리 800km의 현무-2C와 탄두 무게 2톤짜리 현무-4까지 보강할 계획입니다. br br 또, PAC-3 성능 개량, M-Sam과 L-Sam 개발 등 요격망까지 갖춰 양적 질적으로 북한에 앞선 단거리 미사일 전력의 우위를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br br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사실상의 '경항공모함'도 내년부터 개념 설계에 들어갑니다. br br 3만 톤 규모의 차세대 대형수송함 건조 사업으로 일본의 이즈모함 보다 크게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br br 이밖에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EMP탄 개발, 합동화력함 건조 등 앞으로 5년 동안 방위력 건설에만 103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의 50 수준으로 올리고 숙련된 간부 위주로 편성하는 등 전력 운영비는 186조 원을 잡았습니다. br br [이영빈 국방부 계획예산관 : 전방위 안보위협에 주도적 대응이 가능한 군,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화된 군, 선진화된 국가에 걸맞게 운영되는 군을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br br 국방부는 모두 290조 원 규모의 '20-24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br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8-14

Duration: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