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계열사 상반기 영업이익 약 54% 감소 / YTN

10대 그룹 계열사 상반기 영업이익 약 54% 감소 / YTN

한국 경제를 선도하는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4 감소했습니다. br br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경기 침체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10대 그룹 계열 90개 상장사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1조2천977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53.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8조천93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3나 감소했습니다. br br 이같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수출 하락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br br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 : 반도체 경기가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크게 회복되기도 어렵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패권 경쟁으로 치달아 단기간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br br 그룹별로 보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2곳뿐이고 나머지 8곳은 모두 줄었습니다. br br 한화그룹은 영업이익이 천18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2.81 감소했고 삼성그룹은 65.86, 한진그룹은 63.07의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br br 이밖에 sk와 롯데, 신세계, LG, GS 모두 61에서 21에 달하는 영업이익 감소를 보였습니다. br br 반면 현대차그룹은 원화 약세와 신차 효과로 영업이익이 3조4천27억 원으로 38.55 성장했고 현대중공업그룹도 2천869억 원으로 22.87 성장했습니다. br br 상반기 10대 그룹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은 323조3천160억 원으로 3.1 하락한 가운데 SK 등 7개 그룹이 역성장을 했습니다. br br 반면 현대차그룹의 매출은 10.23 늘었고 한진그룹 1.26, 신세계그룹 0.74의 성장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br br 상반기 실적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홍콩 시위로 인한 불안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올 하반기 10대 그룹 계열사들은 더 힘겨운 영업 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박병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41

Uploaded: 2019-08-18

Duration: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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