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강 대 강 대치...檢 고발 vs "근거 없는 인신공격" / YTN

'조국' 강 대 강 대치...檢 고발 vs "근거 없는 인신공격" / YTN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을 둘러싸고 여야가 한 치도 양보 없는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일가에 대한 검찰 고발과 함께 당내 전담팀을 꾸려 검증 공세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는 근거 없는 인신공격을 멈추라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br br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의 부동산 거래 등을 둘러싼 논란 속에 자유한국당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br br 부동산 위장 매매 의혹과 웅동학원 위장 소송 의혹과 관련해 잇따라 검찰에 고발한 겁니다. br br 여기에 당내 조 후보자 검증 전담팀까지 꾸려 검증 공세의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br br 한국당은 조 후보자가 받아야 하는 건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검찰 수사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와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이 모든 의혹이 놀랍게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입니다.] br br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br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투톱이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주문한 데 이어, 인사청문회에 나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br br 민주당은 야당이 정쟁을 위해 후보자 가족에까지 근거 없는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며, 의혹은 인사청문회에서 차분하게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무책임한 인신공격에 신상털기 청문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각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br br 이 같은 여야 신경전에 청문회 일정도 표류하고 있습니다. br br 민주당은 인사청문 요청안 회부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며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9일로 열자는 반면, 한국당은 충분한 검증을 하기엔 촉박하다며 다음 달 초쯤 열자고 맞섰습니다. br br [송기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 처음부터 국회법을 지나간 상태로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국에 대한 이슈를 좀 더 끌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br br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 9월 초로 넘어가도 국회법에조차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그러면 두 야당에서 요구하는 9월 초 청문회 개최를 왜 못 받아 줍니까.] br br 청...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8

Uploaded: 2019-08-19

Duration: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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