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이상 약물 복용 노인, 사망 위험 25% 증가" / YTN

"5개 이상 약물 복용 노인, 사망 위험 25% 증가" / YTN

5개 이상 약을 복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사망 위험이 25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 한꺼번에 많은 약을 복용할 경우 부적절한 처방이 이뤄져 사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br br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올해 84세인 안대영 할아버지는 매일 5가지의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br br [안대영 84세 : 혈압약, 두통약, 신장약, 비뇨기과 약 그래서 한 다섯 가지 됩니다.] br br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 가량은 매일 다섯 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br br 심지어 11가지 이상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6를 넘었습니다. br br 5가지 이상 약을 복용하는 그룹은 4가지 이하 약을 복용하는 그룹에 비해 사망 위험이 25나 높았습니다. br br 처방받는 약이 많아질수록 노인이 피해야 할 약이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할 약물이 포함될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br br [장태익 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 노인 환자에서 빈번한 다제 약물의 복용은 부적절 처방의 빈도를 높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높은 입원이나 사망의 위험과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속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br br 비슷한 수준의 질병을 가진 사람이어도 복용하는 약이 많은 사람일수록 입원과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br br 약은 많이 먹는 게 좋은 게 아니라 적절한 처방을 받아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br br 건강보험공단도 올해부터 의사와 약사가 상담을 통해 중복 투약 등 약물의 부작용을 점검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한영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99

Uploaded: 2019-08-20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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