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39살 장대호…“자수하기도 어렵다” 비난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39살 장대호…“자수하기도 어렵다” 비난

ppbr br 경찰이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br br39살 장대호입니다. br br민갑룡 경찰청장은 자수하려고 경찰서를 찾아왔던 장대호를 되돌려 보낸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br br공태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br br39살 장대호. br br경찰이 오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얼굴과 실명, 나이 공개를 결정한 겁니다. brbr모텔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하는 등 범죄수법이 잔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br br범행도구를 압수하고 CCTV 등 충분한 증거를 확보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했다는 설명입니다. br br국민의 알권리와 강력범죄 예방 목적도 고려됐습니다. br br[장대호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br"먼저 주먹으로 제 배를 치고 얼굴을 때리려고 그랬어요.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 나한테 또 죽어." br br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당직자가 자수하려 찾아온 장대호를 "다른 경찰서로 가라"며 내보낸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br br[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영화로 치면, 장르로 치면 코믹영화죠. 자수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 자수하겠습니까?" br br[민갑룡 경찰청장] br"본분에 어긋나는 행위가 있었기 떄문에 감찰 조사해서 엄중하게 문책하겠습니다." br br경찰은 2009년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이후 흉악범의 신상을 공개해왔습니다. br br올해 신상이 공개된 흉악범은 제주도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의 안인득,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김다운에 이어 br br장대호까지,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br br경찰은 장대호의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지 않고, br br오는 2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때 얼굴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brbrball@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19-08-20

Duration: 01:5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