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연료탱크도 국산 탄소섬유로 만든다…‘탈일본’ 눈앞

수소차 연료탱크도 국산 탄소섬유로 만든다…‘탈일본’ 눈앞

ppbr br 반도체 다음으로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한다면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가 꼽힙니다. br br일본의 세계 시장을 70 장악. br br우리 기업 효성이 1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기술 독립을 꿈꾸고 있습니다. br br김지환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친환경 미래 자동차로 주목받는 수소차. br br핵심 부품인 수소연료탱크를 탄소섬유로 만듭니다. br br강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한 탄소섬유는 핵심 미래 소재로 꼽힙니다. br br문제는 일본이 세계 탄소섬유 시장의 70를 장악해 일본 의존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br br하지만 효성이 자체 개발에 성공해 국산화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br br[최송주 효성 탄소재료사업단장] br"(탄소섬유는) 매년 성장률이 10가 넘습니다.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과 사명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br br현대차와 수소연료탱크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지막 단계만 남겨뒀습니다. br br총격 시험과 해외기관 인증만 통과하면 국산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차 연료탱크가 탄생합니다. br br[이항구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br"(수소연료 탱크는) 일본 수준의 95… 품질과 가격에서 약간 차이는 보이는데 곧 이런 문제들이 다 해결 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br br대규모 양산을 위해 효성이 공장 규모를 늘리자, 문재인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br br소재·부품 국산화 의지를 드러내며 탈 일본 전략을 강조한 겁니다. br br"'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핵심소재의 특정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합니다." br br효성은 10년간 탄소섬유 분야에 1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3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br brring@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9-08-20

Duration: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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