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방위비 청구서 찢어라”…교묘한 한미 동맹 ‘이간질’

北 “방위비 청구서 찢어라”…교묘한 한미 동맹 ‘이간질’

ppbr br 북한 매체가 뜬금없이 우리 경제까지 걱정해주고 있습니다. br br어떤 내용인지 유주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리포트]br오늘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brbr"일본의 경제침략행위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국이 숨통을 조이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 청구서를 들이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남조선을 탐욕을 채워주는 수탈의 대상, 노복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상전의 심보”라고 비난했습니다. br br또 "방위비 청구서를 찢어버려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교묘하게 한미 동맹을 이간질하고 있는 겁니다. br br대외 선전매체들도 미국의 방위비 인상 압박 비난에 가세했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다는 건 언급하지 않습니다. br br[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br"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그러면서도 미국하고는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 비난은 삼가고" br br이런 가운데 한미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br br양국 협상 대표가 오늘 서울에서 비공개 만난 겁니다. br br[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 br"11차 방위비분담 협상을 앞두고 사전협의 성격의 면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br오늘 방한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도 2박 3일간 머물며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청와대, 통일부 인사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grac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9-08-20

Duration: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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