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 “일방적 결정 죄송”…“소녀상 철거, 테러 위협 탓”

日 감독 “일방적 결정 죄송”…“소녀상 철거, 테러 위협 탓”

ppbr br 얼마 전 일본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했다가 갑작스럽게 철거돼 논란이었죠. br br당시 전시를 총괄했던 예술 감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br br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쓰다 다이스케 아이치트리엔날레 예술감독] br"사전에 (작가들에)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중지를 결정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br br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한 쓰다 다이스케 예술감독. br br한 시민단체가 관련 토론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방한했습니다. br br'표현의 자유'를 논의하겠다는 기획 의도와 달리 초유의 예술검열로 번진 상황. brbr다이스케 감독은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시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표현의 자유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쓰다 다이스케 아이치트리엔날레 예술감독] br“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전시회로 남은 기간 동안 만들고 싶습니다." br br전 세계 예술가들과 일반인들이 소녀상 게시물을 올리며 이번 조치에 항의하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폭거'라며 전시회 재개를 촉구했던 큐레이터는 국제적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br br[오카모토 유카 전시기획자] br“일본 사회가 더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힘을 모아서 가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br br박수유 기자 aporia@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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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8-22

Duration: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