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결정은 자주적 권리"...中, 역할 확대 나서나 / YTN

"韓 결정은 자주적 권리"...中, 역할 확대 나서나 / YTN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라고 평가했습니다. br br 한미일 안보 협력에 틈이 생기자 한국의 입장에 이해를 나타내며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한일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라던 중국 정부가 한국을 배려하는 듯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br br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주권국가의 자주 적 권리라고 평가한 겁니다. br br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대외적으로 군사안보 협력을 개시하거나 중단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입니다.] br br 중국이 주최할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이 문제를 잘 처리해 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br br 한미일 협력에 틈이 벌어지자, 한중일 정상회의 를 통해 이 문제에 접근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br br 미국이 한일 갈등의 중재 역할을 못하면서 중국의 보폭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왕이 중국 외교부장 (지난 21일) : 지역의 평화를 확고히 추진함으로써 중일한 협력 을 동북아 번영의 안정의 초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br br 중국은 또 이번 문제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돼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br br 지소미아 종료를 한미일 안보협력의 문제가 아닌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문제로 보는 시각입니다. br br CNN, NYT 등 미국 언론들은 한일 싸움의 승자가 중국과 북한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 br br 한일 갈등이 안보 분야로 확대되면서 한미일 3국 의 협력이 흔들리고 있고, 중국은 그 틈을 찾아 역할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8-23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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