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br br변상욱 YTN 앵커가 조국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에게 이렇게 말해 논란이죠. brbr오늘 채널A가 이 청년을 만났습니다. br brSNS에 사과문을 올리는게 아니라 본인에게 직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수꼴 발언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변상욱 YTN 앵커는 어제 저녁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brbrSNS를 통해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밝힌 겁니다. brbr변 앵커가 '수구꼴통'이라고 지칭한 백경훈 씨는 사과문 게재 이후 강경 대응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br br변 앵커의 사고 방식을 넘어서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br br[백경훈 청년단체 '청사진' 공동대표] br"이것이야말로 어찌보면 선악 프레임에 사로잡힌 기성정치인의 프레임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 어른들을 극복하는 게 다음 세대의 마인드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br br하지만 변 앵커가 직접 본인에게 사과하지 않은 데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br br[백경훈 청년단체 '청사진' 공동대표] br"저한테 직접 연락하신 게 아니라 페이스북에 이렇게 몇마디로 전하신 것을 보면서 뭐라고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안타깝기도 하고." br br20~30대 청년들의 분노도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br br[박지윤 경기 화성시] br"이 사회에 있는 조국 같지 않은 아버지를 둔 모든 대학생들 학생들을 그렇게 비난하는 것과도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br[최준혁 서울 서대문구] br"자기가 생각한 것과 다르면 완전히 바보 취급하고 부정적인 언급을 한다는 게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br brYTN 시청자 게시판에는 변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이어졌고, br brYTN 방송노조는 "편협한 앵커에게 스튜디오를 내줄 수 없다"며 변 앵커와의 계약 해지를 촉구했습니다. br brcando@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