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입학 취소 가능성”…부산대 ‘꼬리 자르기’ 회견

“조국 딸, 입학 취소 가능성”…부산대 ‘꼬리 자르기’ 회견

ppbr br 3년 동안 두 번 유급을 했습니다. br br그러나 ‘더 열심히 하라’면서 1200만원을 장학금으로 받았습니다. br br논란이 커지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br br'절차를 어기진 않았다’고 했는데, 핵심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br br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부산대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내부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r br조국 후보자 딸의 장학금 특혜 의혹이 불거진지 일주일 만입니다. br br부산대 측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가 연구 부정 행위로 간주돼 고려대 입학이 취소될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도 취소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br br[최은상 부산대학교 입학본부장] br"자격이 4년제 대학 이상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그렇게(입학 취소) 될 거로 생각합니다." br br두 차례의 유급에도 6학기 연속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준 데 대해선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br br[신상욱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장] br"장학위원회에서도 그것을 다시 고려해보자고 판단했습니다. 일반 학생을 고려하면 그런 면으로(특혜로) 받아들여질 수 있겠다고" br br그러나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 지급 절차상 문제가 없고, 조 후보자의 딸을 위해 지급 기준을 바꾼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장학금을 받기 직전인 2015년 7월 장학생 선발지침이 변경됐다는 의혹은 잘못 알려진 것이고, 2013년 4월 마련된 기준에 따라 지급됐다는 겁니다. br br하지만 부산대는 조 후보자 딸의 자기소개서에 단국대 논문이 포함됐는지는 개인정보란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또 조 후보자 가족이 대학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이 안 됐다"고 밝혀 진상조사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br brica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5

Uploaded: 2019-08-26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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