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들, 선진화법 무서웠나…몸싸움 대신 고성

한국당 의원들, 선진화법 무서웠나…몸싸움 대신 고성

ppbr br 올 봄 '동물 국회'를 만들었던 것이 내년 총선을 치를 선거법 개정안입니다.brbr당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때와 달리 오늘 특위를 통과할 때는 몸싸움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brbr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지난 4월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해 육탄전까지 불사했습니다. br br[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 4월)] br"확실하게 밀어! 확실하게 밀어!" br br네 달이 지난 오늘 여야 4당이 정개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지만 한국당 대응에는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brbr우선 회의장 입구를 막지 않았습니다. brbr회의장 안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격하게 반대한 건 마찬가지만 몸싸움은 벌이지 않았습니다.br br[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 br"표결로 처리하는 이런 망나니 같은 짓을 하는 게 역사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brbr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된 한국당 의원들이 경찰 수사를 의식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br br회의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고성과 막말만 오고갔습니다. br br[홍영표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br"제가요. 네. 자, 저기요. 자 이렇게 하겠습니다. 아니 좀 앉아보세요. 제가 일단은 일단은 세 분, 아니 필요없습니다. 간사간 협의." br br선거법이 강행 처리되자 한국당 의원들은 반발했습니다. br br[홍영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 br"이의 없습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br br[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br"국회법 해설서, 이거! 쓰레기통에 버리십시오!" br br민주당은 한국당 의원들에게 경찰 조사부터 받으라고 맞섰습니다. br br정개특위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은 150일 이내에 본회의로 넘어가 표결하게 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9-08-29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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