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실망 안겨 죄송"...野 "국회 모욕" / YTN

조국 "실망 안겨 죄송"...野 "국회 모욕" / YTN

오늘로 예정됐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 이견으로 무산되자 조 후보자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br 조 후보자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br br 야당은 일제히 조 후보자가 법에서 정한 인사청문회를 회피하고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br br 국회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br br 조 후보자,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소명했는데요. 주로 어떤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까? br br [기자] br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시작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주로 자녀의 논문이나 사모펀드 투자 등과 관련한 의혹에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br br 우선 조 후보자는 자신을 향해 각종 의혹과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 하지만 딸 논문이나 사모펀드 투자 등과 관련한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관여한 바가 없다거나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br br 조 후보자는 논란이 됐던 사모펀드인,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에 자신의 자금이 들어간 사실을 인정하긴 하기도 했는데요. br br 후보자의 처남 정 모 씨가 자신의 돈을 빌려서 사모펀드 0.99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정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br 또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법과 증거에 따라 수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본다며, 법무부 장관이 되면 어떠한 지시도 받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b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가 만약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저는 제 가족과 관련된 일체의 수사에 대해서 보고를 금지할 것을 지시하겠습니다.] br br 조 보자는 간담회 내내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는데요. br br 자신의 딸과 관련한 답변을 하면서는 언론의 과도한 취재로 자녀의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며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br br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br b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 혼자 사는 딸아이한테 집 앞에 오피스텔 앞에 밤 10시에 문을 두드립니다. 남성 기자 둘이, 남성 둘이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합니다. 그럴 필요가 어디가 있습니까.] br br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는 조금 전 6시부터 저녁 식사와 휴식을 위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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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9-02

Duration: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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