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조국 딸 논문 철회하라…젊은이들 미래를 농단”

의사협회 “조국 딸 논문 철회하라…젊은이들 미래를 농단”

ppbr br 대한의사협회도 오늘 회견을 자처해 조국 후보자를 겨냥했습니다. br br문제가 된 단국대 의학논문을 두고 ‘고등학생도 2주간 열심히 인턴하면 쓸 수 있는 논문‘이란 주장이 나왔는데, br br조국 후보자가 공감을 표시하자 이를 비판한 겁니다. br br김단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대한의사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br br조 후보자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를 향해 최후 통첩을 한 겁니다. br br[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br"고교생 신분으로 제1저자에 해당하는 기여를 했을 가능성이 없다는 게 우리 판단입니다. " br br조 후보자의 딸이 논문 번역에 기여했다고 해도 제1저자로 오를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br"치열하게 흘리고 있는 피와 땀의 가치가 땅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젊은이들의 미래에 대한 농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br br최근 조 후보자가 SNS에 옮겨놓은 글에 대해서도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br br성실한 고등학생이 2주간 실험실 생활을 열심히 하고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쓸 수 있을 간단한 내용이라는 인터넷 게시글입니다. br br[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br"사실 관계조차도 틀린, 이른바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수준 낮은 글을 공인인 조 후보자가 공유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br br대한병리학회와 대한의학회는 장 교수의 소명이 기한 내 이뤄지더라도, 저자 등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이에 따라 최근 논문을 직권으로 취소할 지, 저자만 변경할 지를 포함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br br병리학회는 자료 제출시한인 모레까지 소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곧바로 상임이사회를 열고 장 교수에 대한 처분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brkubee08@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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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9-02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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