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장남 이선호, 대마 사탕·젤리도 밀반입...'상습 투약' 의심 / YTN

CJ 장남 이선호, 대마 사탕·젤리도 밀반입...'상습 투약' 의심 / YTN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액상 대마뿐만 아니라 대마 사탕과 젤리까지 국내로 밀반입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압수된 양이 너무 많아서 상습 투약과 공범 가능성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br br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1일 새벽, 마약 투약과 밀반입 시도로 입건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된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 br br 수십 개의 변종 액상 대마를 숨겨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된 건데, 여기에는 대마 성분의 사탕과 젤리도 다량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밀반입한 점을 볼 때, 이 씨의 마약 상습 복용이나 공범 가능성까지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br br [전경수 한국마약범죄학회장 : 반입된 (대마) 양을 볼 때, 일회성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동시에 피울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중독성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br br 앞서 검찰은 혐의를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이 씨를 풀어줬는데,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나 추가 범죄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구속영장 청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박진실 마약 전담 국선 변호사 : (적발된) 양을 본다면 이번 한 번이 아니라고 볼 여지가 있어서 상습성과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 필요성이 확인된다면 구속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br br 검찰은 이 씨의 모발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검찰 관계자는 소변 검사의 경우 일주일 내외의 마약 투약 여부만 알 수 있지만, 모발 검사에선 보통 1년 내의 투약 사실이 드러난다며 상습성 여부를 밝힐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br 또 비공개 소환 사실을 이례적으로 먼저 공개하면서, 특혜 의혹이 일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19-09-03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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