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한국인의 국민성?...황당 주장 / YTN

거짓말이 한국인의 국민성?...황당 주장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br ■ 출연 : 홍성욱 사회부 이슈팀 기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거짓말은 한국인의 문화고 국민성이라는 주장. 최근 논란인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의 주장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널리 퍼져 있는 생각이고 언론조차 기정사실인 것처럼 언급합니다. 일본과 비교하면 사기, 위증, 무고가 수백 배 많다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는데 YTN 취재팀이 확인 결과 억지주장이었습니다. br br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거짓말은 한국인의 문화다, 이런 주장이 최근에 관심을 받는 이유가 뭐가 있죠? br br [기자] br 이렇게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반일종족주의라는 책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영훈 교수, 낙성대 경제연구소장입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위안부 모두 자발적인 것이었고 일제침탈 역사는 우리 교과서의 왜곡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이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이런 충격적인 내용도 내용인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판해 화제가 된 것도 이유입니다. br br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일도 있었는데요. 책의 프롤로그에 적힌 내용이 한국은 거짓말의 나라고 거짓말하는 국민이 사는 나라라고 써져 있습니다. 주변에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은 절대 아닙니다. 프롤로그 내용이 궁금하면 이영훈 교수가 올려놓은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그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책에 프롤로그 그대로 소개하고 있는데 잠깐 그 영상 보시겠습니다. br br [이영훈 반일종족주의 저자 (지난해 12월 유튜브 영상) : 한국의 거짓말 문화는 국제적으로 널리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2014년 위증죄로 기소된 사람이 1,400명이나 됩니다. 일본에 비해 172배입니다.] br br br 뭔가 수치를 이야기하는 것들을 보니까 어떤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앞서 이영훈 교수가 한국의 거짓말 문화가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한 영상을 봤는데 영상에서도 수치를 말합니다. 그런데 책의 프롤로그에 담긴 내용과 이 문장이 정말 똑같은데요. 이후 일본과 한국의 위증죄 그리고 무고죄, 사기죄 발생 건수를 비교합니다. br br 2014년에 위증죄로 기소된 사람이 1400명, 일본의 172배라고 쓰여 있는데 인구수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9-09-04

Duration: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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