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국 청문회 열리는 내일 귀국...늦어도 9일 최종 판단 / YTN

문 대통령, 조국 청문회 열리는 내일 귀국...늦어도 9일 최종 판단 / YTN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열리는 내일 문재인 대통령도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인사 청문회 결과와 여론의 추이를 보고받은 뒤, 다음 주 초 임명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임성호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일 6일 오후 5박 6일간의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br br 청문회가 밤늦게까지 열리면 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청문회를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청와대는 조 후보자의 주초 기자 간담회 이후 임명 찬성 여론이 상당히 회복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여야가 청문 보고서 재송부 시한 마지막 날 인사 청문회 개최에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절차적 정당성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조국 후보자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정상적으로 발급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새롭게 불거지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br br 그렇지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조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에 대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거라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br br 다른 고위 관계자도 청와대가 핵심으로 보는 건 후보자 본인이 무엇을 했는지라면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은 조 후보자 본인과 거의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당사자인 조 후보자도 청문회에서의 의혹 소명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br b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기자 간담회 이후에 언론이 새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소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다 말씀드리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br br 결국 청문회 때 조 후보자가 야당 의원들의 파상 공세에 얼마나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며 소명하는지를 청와대도 신중하게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청와대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조 후보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청문회 직후 임명 기조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청문회 결과와 야당의 주장, 여론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보고받은 뒤 늦어도 월요일인 9일 전에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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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9-05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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